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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위한 사전 진단 및 프로세스 설계 컨설팅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위한 사전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위한 사전 진단 및 프로세스 설계 컨설팅 진단 및 프로세스 설계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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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컨설팅사는 가산에 소재한 모바일 및 플랫폼 전문기업으로부터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관련 자문 요청을 받고 첫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IaaS, PaaS, SaaS)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다수의 대학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한도입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나라장터 수의계약을 통한 공공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GS인증 확보가 요구되어, 이번 자문의 범위는등록 절차와 두 인증을 하나의 설계 안에서 함께 다루는 것으로 설정되었습니다.

클라이언트 기밀 보호를 위해 일부 세부 사항은 추상화하여 서술하였습니다.

1. 디지털서비스몰 제도의 구조와 특수성

디지털서비스몰은 조달청이 나라장터 내에 운영하는 전용 플랫폼으로,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비롯한디지털 서비스를 복잡한 경쟁입찰 절차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이며,

공공시장 진입 장벽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제도적 장치로 기능하고, 특히 대학이나 소규모 공공기관처럼 자체 입찰 역량이제한적인 수요기관에게는 실질적인 도입 경로로 작동합니다.

또한,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IaaS, PaaS, SaaS)에 따라 요구되는

보안인증(CSAP)과 품질인증(GS인증)을 사전에 확보해야 하며, 인증의 등급과 범위에 따라 계약 가능한 기관의 범위와사업 규모가 달라집니다. 또한 디지털서비스몰은 기업 단위가 아니라 구체적인 서비스 상품 단위로 등록·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IaaS·PaaS·SaaS를 동시에 보유한 기업이라면 어떤 서비스를 어떤 단위로 먼저 등록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함께 요구됩니다.

기술력이 실재하더라도, 이를 인증 체계와 등록 요건의 언어로 정확히 번역해내지 못하면 심사 단계에서 근거로 전환되지 않는다는 점이 이 제도의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2. 최초 요청사항 검토 및 초기 진단

첫 미팅에서 클라이언트 대표는 다음과 같이 요청하였습니다. "대학과 공공기관 여러 곳에서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구매하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빠르게 등록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이 요청은 두 가지 인식상의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등록 절차를 단일 이벤트로 인식하는 관점으로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은 신청서 제출로 완결되는 절차가 아니라,CSAP와 GS인증이라는 선행 인증의 확보와 서비스 유형별 요건 충족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 선행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등록만을 목표로 접근하면, 인증 준비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되거나 심사에서 반려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인증을 등록의 부속 절차로 한정 짓는 관점으로 CSAP와 GS인증은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의 요건이기도 하지만,그 자체로 공공기관 대상 협상에서의 신뢰 근거이자 향후 추가 서비스를 확장할 때 재활용 가능한 전략 자산으로인증을 등록을 위한 절차로만 보면, 이 자산의 전략적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첫 미팅의 핵심 과제는 대상기업의 요청을 그대로 수락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서비스를 우선 등록 대상으로 삼고그에 맞는 인증을 어떤 순서로 확보할 것인지를 하나의 통합된 설계 안에서 재정의하는 것이었습니다.

3. 착수 전 진단: 3축 평가 프레임

정식 계약 체결 이전, 제한된 미팅 시간 안에서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신속 진단(rapid assessment)을 진행하였습니다.

첫째는 서비스·기술 축으로, 제공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유형(IaaS, PaaS, SaaS)별 구조와 현재 운영 중인

인프라·보안 아키텍처, 기존에 보유한 보안 관련 인증이나 시험 결과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인증·프로세스 축으로, CSAP 신청에 필요한 보안 통제 항목(접근통제, 자산관리, 침해사고 대응 등)의 충족 수준, GS인증 신청을 위한 소프트웨어 품질(기능성, 신뢰성, 성능 등) 문서화 현황, 인증 업무를 전담할 내부 인력과

조직 체계의 존재 여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전략·시장 축으로,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의 실제 동기가 이미 접촉이 이루어진 대학·공공기관에 대한 즉각적 대응인지,신규 공공시장 진입 확대인지, 혹은 민간 시장과 병행하는 브랜드 신뢰도 강화인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번 미팅을 통해 확인된 대상기업의 상황은 이 세 가지 동기가 단일하지 않고 복합적으로 얽혀 있었으며,

이에 따라 컨설팅의 범위 역시 단일 목적이 아니라 인증과 등록, 계약 활용을 잇는 복합적인 전략 설계로 규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4. 진단 결과: 세 가지 구조적 과제

3축 진단을 통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구조적 과제가 확인되었습니다.

첫째, 서비스 단위 정의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IaaS·PaaS·SaaS가 혼재된 상황에서 어떤 계층을 우선 등록 대상으로 삼을지,어떤 구성을 하나의 서비스 상품으로 패키징할지에 대한 기준이 없었으며, 이후 CSAP와 GS인증의 적용 범위를 정하는 데도선행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둘째, 서비스의 기술적 완성도는 실재하였지만, 이를 인증 기준의 언어로 정리한 자료가 부재하였습니다.

보안 통제 항목별 이행 현황, 소프트웨어 품질 관련 문서, 운영 절차서 등이 인증 심사에 맞는 형태로 체계화되어 있지 않아,좋은 서비스가 아직 심사 가능한 자료로는 전환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셋째, 인증 확보와 등록 완료 이후의 수의계약 활용 전략이 부재하였습니다.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되더라도,

이미 접촉이 이루어진 대학·공공기관을 어떤 절차로 실제 계약까지 전환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5. 컨설팅 범위의 재정의 및 5개 과업 축

진단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서비스 구조 정의, 인증 확보, 등록 대응, 계약 활용까지 하나의 설계도 안에서 다뤄야 한다는 논리로 협의를 진행하였고, 이에 따라 컨설팅 범위를 다음의 다섯 개 축으로 재정의하였습니다.

1축, 서비스 구조 및 등록 대상 정의: IaaS, PaaS, SaaS 중 우선 등록 대상 서비스를 선정하고, 대학·공공기관이 이해하기 쉬운 상품 단위와 요금 구조로 패키징하는 작업입니다.

○ 2축, CSAP 확보 전략 및 준비체계 구축: 자산관리, 접근통제, 침해사고 대응 등 보안 통제 항목에 대한 현황을 인증 요건과대조하여 충족, 부분 충족, 미충족 구간으로 분류하고, 공공 요건에 부합하는 보안 정책 문서와 아키텍처 보완 과제를 도출하는 작업입니다.

○ 3축, GS인증 확보 전략 및 준비체계 구축: 기능성, 성능, 사용성 등 품질 평가 항목에 대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도출하고,결함 조치와 품질 문서화를 통해 인증 심사에 대응하는 작업입니다.

○ 4축,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대응: 서비스 상세 규격서, 가격 체계, SLA(Service Level Agreement) 등 등록 필수 요소를 정리하고,확보한 인증과의 연계 방식을 설계하여 심사 과정의 질의응답에 대응하는 작업입니다.

○ 5축, 수의계약 활용 전략 및 재사용 가능한 체계화: 등록 완료 이후 대학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제안 체계와 계약 조건 협의 대응논리를 설계하고, 향후 추가되는 신규 서비스에도 동일한 기준과 템플릿을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작업입니다.

6. 단계별 실행 로드맵 설계

다섯 개 축을 실행 가능한 단계로 구조화하여 다음과 같은 4단계 프로세스를 클라이언트와 협의하였습니다.

1단계는 착수 후 2주 이내 진행될 정밀 진단 단계로, 서비스 유형별 인증 요건과 현재 운영 현황을 항목별로 대조하여 충족·보완·자료 미비 항목을 분류하고, 서비스·인증 통합 적합성 진단 보고서를 산출합니다.

2단계는 착수 후 4~8주에 걸친 인증 준비 및 확보 단계로, CSAP 보안 통제 항목별 이행 계획 수립과 GS인증 품질 문서화,각 인증 심사 대응 준비가 병행하여 이루어집니다.

3단계는 인증 확보와 병행하여 진행되는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신청 단계로, 등록 서류의 논리 구조를 완성하고

심사 과정에서의 질의응답 대응 체계를 구축합니다.

4단계는 등록 완료 이후 지속되는 수의계약 활용 전략 실행 단계로, 대학 및 공공기관 대상 제안 체계 구축과 기관별 맞춤 제안서 개발,계약 조건 협의 대응 논리 정비가 진행됩니다.

현재는 1단계 착수를 위한 세부 범위 협의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7. 착수 전 합의한 세 가지 원칙

계약 체결에 앞서, 다음 세 가지 원칙에 대해 클라이언트와 명시적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첫째, CSAP·GS인증·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개별 과업으로 분리하지 않고, 서비스 구조를 기준으로 동시에 설계한다는 원칙입니다.세 가지를 순차적으로 따로 준비할 경우 서로 다른 심사 기준 간의 정합성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인증과 등록을 비용이 아니라 전략 자산으로 본다는 원칙입니다.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완료 후 1~2년 내 기대되는 수의계약 건수,공공 매출 비중, 신규 기관 확보 수를 사전에 KPI 형태로 정리해두는 것을 컨설팅의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셋째, 이번 대상 서비스를 파일럿으로 보고 구조는 재사용 가능하게 설계한다는 원칙입니다. 향후 추가될 서비스까지 하나의 프레임 안에놓고, 어떤 공통 구조 위에서 인증과 등록을 확장해 갈 것인지를 함께 그려보는 것이 이번 협의의 중요한 합의점이었습니다.

8. 맺음말

이번 미팅과 이어진 협의 과정은 아직 프로젝트 착수 이전 단계이며, 등록을 확보했다는 성과가 아니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함께설계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러나 실제 성패는 이미 이 단계에서 상당 부분 결정됩니다.

대상기업의 최초 요청을 그대로 수락하지 않고 문제를 재정의할 수 있는가, 서비스 구조와 CSAP·GS인증이라는

두 개의 관문을 별개가 아닌 하나의 설계 안에서 다룰 수 있는가, 등록 이후의 수의계약 활용까지 포함한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가가 컨설팅의 실질적 가치를 결정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정밀 진단과 인증 준비 과정을 통해, 대상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의기술적 완성도가 공공시장이 요구하는 인증의 언어로 번역되고, 그 언어가 실제 수의계약이라는 사업 성과로 전환되는 과정을정교하게 설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작성자 : 무지개경영(주) 대표컨설턴트 박종훈
글 작성자 : 무지개경영(주) 대표컨설턴트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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