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경영(주) 대표컨설턴트 박종훈입니다.
유한양행이 화장품 사업 확장을 위해 전략적 협력 및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약 3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화장품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유한양행은 성우전자와 포괄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뷰티 사업 및 의료·미용기기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한양행이 코스온 사업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코스온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유한양행이 최대주주로서
지분 약 32.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올해 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코스온 주식 1008만주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복귀함을써,
기존 최대주주였던 베이트리가 회생채권 출자전환을 통해 코스온의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나,
유한양행이 지분을 확대하며 다시 최대주주 위치를 확보한 것입니다.
유한양행의 화장품 사업 관련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2022년에는 지엔티파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의학과 피부과학을 접목한 차세대 화장품 개발 및 판매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엔티파마는 같은 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라디페어를 출시했으며, 유한양행이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맡았다습니다.
증권 업계는 유한양행이 화장품 사업 관련 협력뿐만 아니라 기업 인수합병(M&A)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실적 발표에서
추가 M&A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매출액이 약 4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이 이러한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이유는 충분한 투자 여력이 있기 때문으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단기 금융상품과 단기 투자자산으로
약 2979억원을 보유 하였고, 최근 라이선스 인 계약금 110억원을 제외하면,
약 2869억원이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한양행은 최근 SOS1 저해 기전 항암제 후보물질 기술을 도입하며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카나프테라퓨틱스에 계약금 60억원을 지불했으며, 표적단백질분해(TPD) 제제
전 세계 독점적 전용실시권을 확보하며 유빅스테라퓨틱스에 계약금 50억원을 지불했습니다.
또한, 유한양행은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를 론칭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 중으로
해당 브랜드는 지난 3월 국내 한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으며,
지난 4월에는 일본 오픈마켓에 진출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유한양행이 화장품 산업 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향후 유한양행의 M&A 및 협력
성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제약사들의 사업 다각화 전략: 화장품 및 의료기기 시장 진출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전통적인 제약 분야를 넘어 화장품 및 의료기기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 참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바이오 및 의료기기 분야로의 확장]
제약사들은 기존의 제약 산업과 유사한 바이오 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넘어, 의료기기 및 건기식
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용기기 분야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며,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확장은 제약사들이 새로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경영 참여를 통한 전략적 시너지]
기업 인수 과정에서 제약사들은 단순한 자본 투자에 그치지 않고, 경영진이 직접 이사회에 참여함으로써
경영 전략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으며,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에 대한 투자와 함께 이사회에
조용준 대표를 선임하여 경영 참여를 강화했습니다.
단순한 투자 이상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사업 인수 및 경영 참여의 중요성]
대원제약의 경우, 화장품 업체인 에스디생명공학과 건강기능식품기업 대원헬스케어를 인수하며
오너 일가가 경영진에 합류했으며, 인수 기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경영 참여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새로운 사업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신약개발 등을 위한 캐시카우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신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며,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화장품 및 의료기기 시장 진출은 단순한 분야 확장을 넘어,
경영 참여를 통한 전략적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며,
제약사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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